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기술 진보가 결국 인간과의 접점을 점차 줄여나갈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해요.
하지만 와이즈넛은 이러한 우려를 부정하고 오히려 인공지능 기술의 진보는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가능해진다"고 주장하죠.
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 이후 지난 24년 간 언어처리기술 기반의 검색 소프트웨어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챗봇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5,000여 고객사 및 글로벌 10개국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1위 기업이죠.
이러한 성과의 배후에는 탄탄한 기술력과 더불어 와이즈넛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솔루션을 개선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AI솔루션팀 문영주 팀장님과 기업개발팀 최상현 팀장님은 와이즈넛의 기술이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과 더욱 가까워지는 미래를 꿈꾸고 있답니다.
어떤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지, 그리고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 당시와 팀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는 현재 무엇이 달라졌는지 들어봤어요.
(왼쪽부터) 최상현 팀장님, 문영주 팀장님, 사진=와이즈넛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한 말씀 부탁드려요.
문영주 팀장(AI솔루션팀)안녕하세요~ 성장기술연구소 제품개발실 AI솔루션팀을 맡고 있는 문영주 팀장입니다.
2017년에 전문연구요원으로 입사해서 현재 8년차입니다.
최상현 팀장(기업개발3팀)안녕하세요. EnterpriseDX사업본부 기업개발3팀을 맡고 있는 최상현 팀장입니다.
2020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올해 햇수로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Q2. 소속팀과 맡고 계신 업무에 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릴게요.
더불어, 최근에는 어떤 업무/목표에 집중하고 계신지도 궁금해요.
문영주 팀장저희 AI솔루션팀에서는 챗봇 그리고 AI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여 사람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AI 어시스턴트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I 어시스턴트가 있으면 사람이 고객을 직접 응대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와이즈넛이 자체 개발한 RAG(검색증강생성) 기술 기반의 생성형AI 모델 ‘WISE iRAG’(와이즈 아이랙)을
기존 와이즈넛의 챗봇 WISE iChat에 접목시키는 연구를 준비 중에 있으며,
자체 모델 또는 오픈 언어모델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파인튜닝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상현 팀장저희 기업개발팀은 자사 솔루션을 기업에 납품하고, 기업의 요청에 맞춰 제품을 수정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위 업무와 함께 팀장이라는 직책도 맡고 있어 팀원 관리도 겸하며, 팀원 분들이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열심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협의사항을 구체화하는 것과 같은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chatGPT 이후 저희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서들과 협업하며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3. AI솔루션팀/기업개발3팀의 분위기가 궁금해요.
다른 팀들과 차별화된 팀 문화가 있을까요? 혹은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문영주 팀장AI솔루션팀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 나이가 그리 많지 않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꼰대 문화를 정말 싫어합니다. (웃음)
그래서 누구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식도 팀원들이 여러 번 요구해서 한두 번 할 정도로 수평적이고 편한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웃음)
최상현 팀장이 질문에 대해서는 저희 기업개발부 다른 팀장분들도 비슷한 말씀을 하실 것 같은데요.
EnterpriseDX사업본부는 개발팀들끼리 매우 친해서, 직급이나 직책에 상관없이 서로 자유로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건 제가 팀장을 맡기 이전부터 대대로 이어져오던 분위기인데요. 개발을 하다 보면 난관에 부딪힐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마다 해당 이슈에 관하여 다른 개발자분들과 함께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다 보면,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해법이 나오기도 하고, 상호 도움을 받게 된 적이 많습니다.
부서 내에서 서로 자연스럽게 연락을 나누고, 만남도 가지면서 원만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영주 팀장님의 근무 모습, 사진=와이즈넛
Q4. 연구개발/개발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어떤 성향의 분들이 이 직무와 잘 맞을까요?
문영주 팀장연구개발직무는 만들어져 있는 틀에서 개발하지 않고, 직접 생각하며 주체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재미있고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의문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즐기는 분들, 그리고 최신 IT 트렌드에 민감하고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연구개발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상현 팀장개발 직무는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고, 그 성장한 모습이 업무를 수행할 때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개발 직무의 특성 상,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추구하는 분들이 개발 직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직무들도 꾸준히 발전해야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개발 직무는 뚜렷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기업들의 서로 다른 니즈에 맞춰 다양한 환경 속에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은 개발자로서 성장하는데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5. 연구개발/솔루션개발직무를 꾸준히 해오시면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셨을 것 같아요.
터닝포인트가 되었거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문영주 팀장현재 있는 AI솔루션팀으로 팀을 옮김과 동시에 팀장 보직을 처음 맡게 된 일을 이야기해드리고 싶네요.
제가 와이즈넛에 입사하고 나서 겪은 가장 큰 터닝포인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데이터마이닝팀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향후 진로와 적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AI솔루션팀 팀장 제의를 받았고, 팀장으로서 업무에 임하면서 그동안 가졌던 고민들을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저의 MBTI는 ESTP로, 재미를 추구하는 것을 즐기는 타입입니다. 당시 다른 팀으로의 팀장 제의는 저에게 있어서 정말 큰 챌린지였지만,
그만큼 얻을 수 있는 보람과 즐거움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심 끝에 승낙했습니다.
결과적으로 AI솔루션팀의 팀장을 맡은 일은 최고의 선택이었고, 덕분에 지금까지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최상현 팀장한 번은 다른 개발자 분께서 진행하시던 금융권 프로젝트를 이어받아서 마무리 작업을 맡은 적이 있었는데요.
오픈까지 3일을 앞두고 솔루션 셋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습니다.
상황을 인지하자 마자 당시 제 팀장님께 해당 이슈에 대해 보고 드렸더니,
팀장님뿐만 아니라 다른 팀에 속해 계신 부장/과장 분들도 연락해주시거나 직접 방문해주셔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결국 3일 만에 솔루션 셋을 싹 바꾸어 무사히 오픈하는데 성공했으며, 그 때 다른 건 몰라도 여기 있는 “사람들”은 믿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상현 팀장님의 근무 모습, 사진=와이즈넛
Q6-1. 와이즈넛에 2017년도 전문연구요원으로 입사하셔서 어느덧 팀장님이 되셨는데요.
이렇게 한 직장에서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오신 원동력이 있으실까요?
문영주 팀장와이즈넛에 벌써 7년 넘게 재직 중인데요. 이렇게 꾸준히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결국 “사람”인 것 같습니다. (웃음)
제 성격 상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와이즈넛에는 다른 회사들보다 서로 인간적으로 대하는 “진짜 동료들”이 많다고 느껴져서 업무를 수행할 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이런 좋은 사람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다 보니, 지난 7년 간 꾸준히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6-2. 와이즈넛에 2020년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셔서 어느덧 팀장님이 되셨는데요.
이렇게 한 직장에서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오신 원동력이 있으실까요?
최상현 팀장개발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때때로 힘든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발이라는 직무의 성격이 개인적으로 저와 너무 잘 맞아서 지금까지 꾸준히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우리 기업개발팀 분들께서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신 것 같습니다.
Q7. 처음 팀장이 되셨을 때 어떤 생각, 각오를 하셨는지 궁금해요.
문영주 팀장앞선 질문에서도 언급했지만, 솔직히 팀장이 되면 흥미로운 부분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팀의 운영과 관리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고 있었구요.
AI솔루션팀이라는 새로운 팀을 맡게 되어 챗봇, 그리고 다른 수많은 부분들에 대해 또다시 공부해야 했지만,
오히려 그러한 압박들이 밑거름이 되어 제가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상현 팀장한창 본사에서 신입사원 분들을 교육하고, 다른 개발자분들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었을 때, 전사공지를 통해 팀장 임명이 공식화되었습니다.
그때 그 자리에서 바로 부서장님과 팀원분들, 그리고 입사 동기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난 후부터 팀에 대한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동시에 제가 팀장으로서 팀원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저를 믿어주고 도와주고 따라와주는 팀원들을 보면서 저도 팀원들을 위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을 계속해서 돕기로 다짐했던 기억이 납니다.
Q8.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 당시와 직책을 맡고 있는 지금,
마음가짐이나 환경 등 많은 것들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요.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문영주 팀장2017년과 현재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업무에 대한 저의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처음 전문연구요원으로 입사했을 때 했던 생각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3년 버티자’였습니다. (웃음)
그런데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같이 하루하루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공통된 목표를 향해 누군가와 함께 노력하는 과정이 참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수동적으로만 움직이던 제가 점점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더 좋은 제품을 위해 열심히 연구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9.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상현 팀장어느 직장의 어느 업무라도 결국 그것이 자신과 맞는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직장을 고른다는 건 어찌 보면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한 가지가 될 수도 있는데요.
그런 중요한 선택을 와이즈넛으로 결정하시게 된다면, 저희도 여러분들의 그런 결정을 존중하고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바쁜 시간을 내주셔서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이야기가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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